찬가

 

 

나는

이 기쁨을, 환희를,

사랑하는

     기분을,

애정하는 그대와

나와 내 고양이와

나는 그대와 차가운 아이스크림을,

끈적한 나무 막대기의 달짝지근함을,

정오의 태양 아래서

정원의 풀밭 위에서

꽃게들과 아이들이 뛰노는 복숭아 나무 근처에서 그대와

내 미소가, 선홍빛 잇몸 만개한 그대의 미소가,

사월 봄날의 배꽃만큼 아름다워서

어릴적 가지고 놀았던 피카츄 인형만큼 귀여워서

우리의 겨울은 남들의 여름만큼이나 뜨거웠고

사랑하는 마음만큼 아꼈고

울어버릴만큼 소중했다.